"참기름이 고소할수록 암에 걸리기 쉽다"는 말은 과장된 표현이지만, 일부분 사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참기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정 물질 때문입니다.

벤조피렌과 고소함의 상관관계
참기름의 고소한 맛은 참깨를 볶는 과정에서 나옵니다. 문제는 참깨를 높은 온도에서 오래 볶을수록 고소함은 강해지지만, 동시에 '벤조피렌'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성될 위험도 커진다는 점입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규정한 발암물질로, 고온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이 분해될 때 생성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도 참기름의 벤조피렌 기준치를 2.0㎍/㎏(ppb) 이하로 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간혹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수제 참기름에서 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안전하게 참기름을 섭취하는 방법
그렇다고 참기름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은 안전하게 참기름을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 저온 압착 참기름 선택: 고소한 향은 덜하더라도 저온에서 압착한 참기름은 벤조피렌 생성 가능성이 낮고, 영양 성분 파괴도 적습니다.
* 시판 제품 구매: 대형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시판 참기름은 식품위생법과 품질 관리 기준을 엄격히 따르며, 제조 공정에서 발암물질 발생을 줄이거나 유해 물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활용: 참기름은 발연점이 낮은 편이므로, 가열하지 않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나물 무침 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 적정량 섭취: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정량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참기름의 고소함이 강할수록 벤조피렌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제조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전한 섭취를 위해 저온 압착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고, 가열하지 않는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기름은 우리 식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조미료이자 건강에 이로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하느냐에 따라 그 효능을 제대로 누리거나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참기름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저온 압착 참기름 선택
* 벤조피렌 위험 감소: 참기름의 고소한 맛은 참깨를 고온에서 볶을 때 생성되는데, 이 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위험이 있습니다. 저온 압착 참기름은 참깨를 볶지 않거나 아주 낮은 온도에서 짧게 볶아 압착하기 때문에 벤조피렌 생성 위험이 현저히 낮습니다.
* 영양 성분 보존: 고온에서 볶는 과정에서 참기름의 좋은 영양 성분(리그난, 비타민 E 등)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저온 압착 방식은 이러한 영양 성분 손실을 최소화하여 더 많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합니다.
* 고소함 대신 은은한 향: 저온 압착 참기름은 우리가 흔히 아는 강하고 진한 고소함보다는 더 은은하고 부드러운 참깨 본연의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향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열하지 않는 요리에 활용
* 낮은 발연점: 참기름의 발연점(기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은 160~170°C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발연점 이상으로 가열하면 유해 물질이 생성되거나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 조리 후 첨가: 볶음이나 튀김 등 고온 조리가 필요한 요리에는 발연점이 높은 다른 식용유(카놀라유, 포도씨유 등)를 사용하고, 참기름은 조리가 끝난 후 불을 끄고 마지막에 뿌려주거나 무침 요리,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3. 들기름과 함께 섭취 고려
*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 참기름에는 오메가-6 지방산(리놀레산)이 풍부하고, 들기름에는 오메가-3 지방산(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합니다. 현대인의 식단은 오메가-6의 섭취가 과다하고 오메가-3의 섭취가 부족한 경향이 있어, 오메가-3가 풍부한 들기름을 함께 섭취하여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의 차이: 참기름은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덕분에 산패가 느려 상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산패가 빠르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4. 올바른 보관 방법
* 직사광선 피하기: 참기름은 빛에 민감하므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신문지나 포일로 병을 감싸 빛을 차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 밀폐 보관: 공기와의 접촉은 산패를 촉진하므로 뚜껑을 꼭 닫아 밀폐하여 보관하세요.
* 상온 보관 권장 (단, 여름철 고온다습 시 냉장 고려): 참기름은 항산화 성분 덕분에 상온 보관이 용이합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일시적으로 응고되거나 향이 약해질 수 있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여름철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냉장 보관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굳어 있다면 상온에 잠시 두어 원래 상태로 돌아온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봉 후 빠른 소비: 개봉 후에는 공기와 접촉하여 산패가 시작되므로, 가급적 3~6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참기름의 고유한 풍미와 건강 효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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