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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짜 분유가 돌면서 이를 먹은 영유아의 두개골이 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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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짜 분유가 돌면서 이를 먹은 영유아의 두개골이 큰 머리 인형처럼 되는 부작용이 나와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5월 13일 중국 관영 신징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 성 천저우 시 영흥 현 시장 감독국은 영아가 문제의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커지는 사건을 신고받고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또 피해 유아 5명에 대해서는 전면 건강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후난 성 융싱 현의 많은 유아들이 습진과 체중 감소, 두개골이 커지는 사실을 부모가 확인했다. 심지어 아이가 계속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증상까지 있다고 한다.

조사 결과 이 아이들은 모두 한 종류의 특수 분유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 분유는 우유 성분이 없는 단순 고체 음료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영양분이 없는 고체음료를 마신 유아들이 영양 부족으로 오는 병에 걸린 것이다.

병은 비타민D 결핍으로 생기는 병이지만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에 칼슘이 잘 붙지 않고 뼈 변형이나 성장 장애 등이 생긴다.


이처럼 유아 두개골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동영상이 웨이보 등 중국 SNS에 퍼지자 중국 부모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동영상에 따르면 이들 영아는 병원 신체검사에서 우유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으며 의사가 부모로부터 아미노산 분유를 사 먹이라고 권유받았으며 부모들은 시내의 한 분유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우유를 사 먹였다고 한다.

 

해당 제품은?
해당되는 제품은 "배민"이라고 하는 것으로 생산 메이커는 후난성 웨일 건강 공업 주식회사. 제조사에 의하면, 동제품은 2019년에 단종되어 있어 동사도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분유를 마신 일부 유아는 키나 지능, 행동능력이 일반 유아보다 현저히 떨어져 심각한 경우 장기 손상 증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아이들은 구루병 진단을 받았다.아이들은 모두 '배민'을 마시고 있었다.'배민(倍)' 가짜가 나돌았는지 '배민'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중국에서는 2004년 가짜 분유 파동을 시작으로 2008년 멜라닌 분유 사건, 2013년에도 가짜 분유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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